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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 삶의 방향성, 더 즐겁게 더 건강하게 나누다
  • 발전기금팀
  • 20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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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 삶의 방향성,더 즐겁게 더 건강하게 나누다
-서영숙 교수님

숭덕경상관 2층에 마련된 ‘락정(樂井) 강의실’.
이 강의실의 네이밍을 헌정한 주인공은 경영대학원의 서영숙 교수다. 강의실이 즐거운 배움과 나눔의 장이 되길 바라는 서영숙 교수.
그는 지식과 삶의 방향성을 더 즐겁게, 더 건강하게 나누고자 하는 ‘진짜 교육자’의 철학을 이야기했다.

학문의 즐거움을 학생들과 함께 누리고 싶은 마음으로

“숭실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공부할 때 총장님의 지도와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현재는 교원으로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감사한 마음을 갚고자 기부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학문의 즐거움과 교육의 중요성을 더 많은 학생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서영숙 교수는 2022년부터 숭실대학교 더블 장학금 3천만 원, 네이밍 기금 5천만 원까지 꾸준한 기부를 해오고 있다. 그의 기부는 재정적 지원을 넘어 학생들의 학문적 성장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는 면에서 의미가 있다. 서 교수의 네이밍 기금으로 마련된 락정 강의실의 명칭은 학생들을 위한 마음, 그리고 부모님의 교육에 대한 열정을 기리는 의미도 포함하고 있다.
“교육에 열정적이셨던 부모님을 기리기 위해 부모님 함자를 하나씩 따온 명칭입니다. 즐거울‘락(樂)’,우물‘정(井)’으로 ‘즐거운 배움의 우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기도 합니다. 락정 강의실이 학생들에게 지식의 샘이자, 즐거움의 공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서영숙 교수의 열정적인 교육 철학은 부모님의 영향도 있었지만 대학 졸업 후 독일 유학 경험 이 컸다. 80년대 주입식 교육, 권위적인 수업 방식에 익숙했던 그는 독일의 수평적인 수업 방식과 교수들의 격려로 인생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맞게 된다.
“누구나 자유롭게 질문하고 답하는 수업 방식이 신선했습니다. 또 성실하게 수업에 임하는 제 모습을 보고 교수님들이 많이 격려하고 독려해주셨어요. 그 전까지는 내성적이고 소심했다면 독일에서는 자신감이 많이 생겼어요. 나에 대한 가치를 정말 모르고 있었구나 싶을 정도로요. 저도 숭실대학교 학생들에게 금융 지식뿐만 아니라 제가 경험한 수업 방식과 삶의 방향성, 철 학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모두에게 진정한 배움의 기회가 주어지고 ‘나’를 표현하는 데에 어려 움이 없어지면 좋겠습니다.”


건전한 자본 시장을 위해 건강한 인재 양성이 목표

독일과 영국을 거쳐 한국까지, 금융업에서 탄탄한 내공을 쌓아온 서영숙 교수는 누구보다 금 융 교육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몇 번이고 강조해도 모자라지 않다며 국가 자본 시장의 건전 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금융 수업을 대학의 교양 필수 과목으로 삼아야 한다고 했다.
“우리는 금융 없이 생활할 수 없습니다.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에 금융의 본질, 속성을 이해해야 합니다. 그래야 건전한 자본시장이 조성되겠지요. 하지만 요즘 젊은 친구들은 금융을 투자, 수익률 위주로만 접근하다 보니 금융시장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많아서 안타까워요.”
서 교수의 교육 철학은 건전한 자본시장을 바탕으로 한 금융 개념을 이해하고 ‘나’를 자신감 있 게 표현하며 성장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 수업을 들은 학생들은 실질적인 지식뿐만 아니라 삶 의 방향성까지 제시해 준다는 반응이다. 실제로 그의 목표는 학생 개개인의 성장과 발전에 기 여하는 것이다.
“학생들이 제 강의로 학문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며, 진로를 설정해 인생의 방향이 바뀌었다고 말할 때 가장 뿌듯합니다. 이렇게 보람있는 일을 어떻게 하지 않을 수 있겠어요. 제가 가진 장점을 활용해 숭실대학교와 학생들을 위해 보탬이 되고 싶습니다. 학생들을 지도하고 성장시키는 데 제가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참 감사한 일입니다.”
교육에 대한 열정과 학생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갖고 있는 서영숙 교수. 그의 말에서 함께하는 학생들의 성장을 지켜보는 것이 서 교수에게 얼마나 큰 기쁨인지 느껴졌다. 앞으로도 ‘락정’ 강의실이 그의 바람처럼 즐거운 배움의 샘물이 마르지 않는 곳으로 남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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