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킵 네비게이션


로컬 네비게이션

정보마당

  • 발전기금 소식

  • 행사갤러리

  • 기부 이야기

  • 숭실사랑 커뮤니티

  • 발전협력 소식

  • 기념품 보기

현재 페이지 위치 : Home 정보마당 기부 이야기

기부 이야기

서울대, 성균관대 등 '기부보험' 도입 확대
작성자 발전협력팀조회수 10361날짜 2013.04.30

보험사 '기부보험'으로 대학 진입

서울대, 성균관대 등 '기부보험' 도입 확대

성균관대 졸업생인 유모씨(남, 27)씨는 최근 삼성생명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삼성생명이 지난달 성균관대와 협약을 맺은 기부보험인 '성대사랑+보험'에 가입하라는 권유를 받은 것.

전화를 걸어온 생활설계사는 "한달에 한번씩 1~2만원정도씩의 보험료를 내는 것이 학교에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씨는 그 말에 이끌려, 단번에 가입약정서를 체결했다.

보험사들이 '기부보험'을 앞세워 대학가에 진입하고 있다.

17일 대학에 따르면 2005년 11월 교보생명이 서울대와 기부보험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7월 삼성생명은 성규관대와 손을 잡고 기부보험을 도입하는 등 보험업계가 대학가까지 업무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기부보험'이란 평소에 소액의 보험료를 내고 가입자가 사망할 경우 사망보험금을 가족이 받지 않고 학교에 기부하는 것이다.

이같은 '기부보험'은 보험업계와 대학 양쪽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져 최근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서울대가 기부보험을 시작한 이후, 인하대, 한국방송통신대, 성균관대, 한림대 등 현재까지 총 6개의 학교가 기부보험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보험업계 입장에선 '기부'라는 좋은 취지하에 대학동문들을 고객으로 끌어들일 수 있고, 대학에선 새로운 기부 형태로 동문들의 참여를 유도, '상부상조'의 길이 되고 있는 것. 

서울대는 기부보험을 시작한 이래 200여명의 동문들이 가입해 7억원을 모았다. 성균관대는 지난 7월 23일 삼성샘명과 체결한 '성대사랑+보험'이 시행한 지 한 달 만에 약정고 2억원을 넘겼다.

성균관대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6개의 대학이 기부보험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지만, 현재 기부보험에 대해 대학들의 관심이 높은 상태"라며 "기부보험을 도입하는 대학들이 현저하게 늘어날 것" 이라고 말했다.

이렇듯 보험업계가 추진한 '기부보험'으로 인해 대학들도 적극적 기부참여를 추진하고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기부보험에 가입한 회원들은 대부분 80∼90년대 학번이나 00학번과 02학번의 동문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간 대학기부금은 성공한 동문기업인들이 거액의 현금이나 부동산을 내 놓거나 소액의 '개미 기부' 가 대부분이었다.

지난 2004년 기부금 모금액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연세대의 경우도 일정하게 기부금을 내는 동문의 비율은 3%에 그쳤다.

반면 기부보험에 가입한 동문들은 한 달에 1~2만원씩 보험료를 납부하는 형태로 기부금을 마련함으로써 지속적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게 삼성생명 관계자의 설명이다.

성균관대 김준영부총장은 "기부자가 매월 1만∼2만원씩을 5년, 10년 동안 납입하면 적지 않은 금액이 쌓이게 돼, 학교로서는 예측가능한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할 수도 있다"며 "이 기부보험이 소액 기부문화의 일상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newsva.co.kr

최종수정 2007.09.17 11:22

이전 기부 의욕 꺾는 세법 손질한다
다음 부경대 교수들 회사차려 수익금 대학에 ‘쾌척’